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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bling/주접 떨기

EGOIST - Ghost of a smile 번역 및 주석

by 신래 2016. 10. 27.
본문은 해당곡의 가사번역이 목적이 아닌 징징대는 목적의 글입니다.
가사 번역은 있습니다만 가사만 궁금해서 오신분들은 다른곳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요즘 제가 이 노래를 정말 즐겨 듣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절 부들부들하게 만드는 글이 있더군요..
Ghost of a smile이 평가가 굉장히 낮더군요...
앨범 내에서 이 노래만 별로라더군요.
하지만 저를 정말 부들부들하게 만든건,
이 노래는 평범한 연인들의 이야기라고 한 글이였습니다.
뭐라고요!?
아니 이게 어떻게 평범한 연인의 이야기입니까!!
그 분은 이 노래 가사 해석을 안해본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어디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見てよ空を今日はこんなにも
하늘을 봐 오늘은 이렇게나
晴れているよだから
맑게 개었어 그러니까
散歩でもしにいかない?
산보라도 하러 가지 않을래?
仲直りがしたいんだ僕は
화해를 하고 싶은 거야 나는
君にそう言ったんだよなのに
너에게 그렇게 말했어 그런데
君は知らんぷりをしてる
너는 모른척을 하고 있어
見たことないような顔で
본 적 없는듯한 얼굴로
そんなに怒らせたなら謝るよ
그렇게나 화나게 했다면 사과할게

여기까지가 도입부입니다.
평범한 이야기군요.
여성분이 제대로 뿔난것 같지만,
여기까지만 본다면 확실히 평범한 연인의 이야기군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 노래의 주제가 격변합니다.
그와중에 chelly쨔응 산보 가자고 할때 목소리 할짝할짝


ところでさっきからどうして君は
그런데 아까부터 어째서 너는
ずっと泣いてるの?
계속 울고있는거야?

사건의 복선이 등장하는군요.
울정도로 화가 난걸까요?


まるで僕がいないみたいにさ
마치 내가 없는 것처럼 말야
君はまたそうやって意地悪するよ
너는 또 그렇게 심술을 부리네
重ねた手を握りしめて
겹친 손을 꽉 쥐어도
君はけど僕には気づかないよ
너는 그래도 나를 알아채지 못해

마치 내가 없는것처럼.
손을 꽉 잡아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목은 Ghost of a smile.
그렇습니다.
지금 이 곡의 주인공은 죽은상태입니다.

여기서 놀라운것은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너는 또 그렇게 심술을 부린다고 하지요.
여기서 평소의 두 사람의 관계를 알 수있습니다.
평소에도 여성쪽이 토라지면 이런식으로 모르는척을 하며 장난치곤 했던거죠.
사건에 대해 아무런 도움이되지않는 문장이지만 이런 문장이 저희들의 가사에 대한 감정을 확 끌어올려주는게 아닐까요.
스고이데스네!!!!!!!!!!
ryo는 작곡할때 가사를 먼저쓰는겁니까?
항상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あのさ僕は君に伝えなくちゃ
있잖아 나는 너에게 전하지 않으면
少しくらいの間違いは
조금 정도의 실수는말야
生きてればそりゃあるだろう
살아간다면 그럴 수도 있잖아
そんなに気にしなくていい僕が
그렇게 신경 쓰지않아도 돼 내가
側にずっといてあげるだけど
곁에 항상 있어줄테니까 그래도
君の気が済まないなら
너의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면
ほっぺをつねってやるよ
볼을 꼬집어 줄거야
それでおあいこにしたら
그걸로 비긴걸로 한다면
もう行くよ
이제 가볼게

이 부분은 주인공이 죽었다는 사실을 청자쪽이 알게 한 뒤의 이야기 진행입니다.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주인공이 조금의 실수정도는 있을 수도 있다고합니다.
이야기의 진행상 주인공이 죽은 부분을 말하는거겠죠.
하지만 약간의 의문은 주인공의 말투가 어째서 그녀에게 건네는 방식입니다.
더 뒷부분을 읽어보니 그래도너의 기분이 괜찮아지지 않는다면 볼을 꼬집어줄테니 비긴걸로 하자고 합니다.
이 단서들로 보건대 주인공의 죽음은 그녀의 실수로인해 발생했다는것.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가사의 발음이 굉장히 어려운데 잘불렀네요.
첼리쨩 스고이요!!!


君に言わなくちゃ少し照れるけど
너에게 말하지 않으면 조금은 부끄럽지만
君を愛してるよ
너를 사랑하고있어

여긴 해석도 필요없습니다.
결혼했거나 서로 사귀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네요.
아니면 연애물에서 독자들 암걸리게하는 그런 부류일지도.


そして僕がいなくなっても
그리고 내가 없어진다해도
君はきっと一人で生きてゆけよ
너는 분명 혼자서 살아 갈 수 있을거야
涙拭いて顔を上げて
눈물을 닦고서 얼굴을 들고서
いつか幸せになれると願おう
언젠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바라


僕の分まで笑わなくていい
내 몫까지 웃지 않아도 돼
だから僕の分まで泣かなくていい
그러니 내 몫까지 울지 않아도 돼
時はやがて君を癒し
시간은 이윽고 너를 치유하고
今を過去のものにしてくれるよ
지금을 과거의 일로 만들어 줄거야

今日はこんなに晴れてるから
오늘은 이렇게 맑은 날씨니까
君がもしよければ散歩でもしにいこう
네가 만약 괜찮다면 산보라도 가지 않을래
君に会いたい
너를 만나고 싶어
心から思う
진심으로 생각해


더 이상의 주석은 필요 없겠군요.
여러분들의 감상에 방해만 될뿐이라고 봅니다.

'시간은 이윽고 너를 치유하고 지금을 과거로 만들어줄거야.'
이 부분이 뻔한듯 뻔하지 않은게 좋네요.

그래도 이 곡의 가장 좋은 부분은
'오늘은 이렇게 맑게 개었으니까,
네가 혹시 괜찮다면,
산책이라도 가지않을래?
Ah~ Ah~'
이 부분이겠죠.
들을때마다 눈물이나옵니다.

곡도 공유해드리고싶은데 얼마전 저작권에 걸려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아이디 삭제해버리겠다고 엄포를...
유툽으로 찾아보시길!

다들 가사만봐도 저랑 비슷한 해석을 하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그분은 왜 그러셨을까..부들부들

본문은 이만 줄이도록 하죠.
좋은 곡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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